고길호 신안군수 후보, 염전 저류지 활용 대체양식으로 ‘새로운 소득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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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후보, 염전 저류지 활용 대체양식으로 ‘새로운 소득창출’
  • 이효빈
  • 승인 2018.05.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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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고길호 신안군수 후보는 천일염산업 위축에 따른 대체양식업의 소득창출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세우고 이를 활성화 해 군민 소득에 기여하겠다는 공약을 내 놓았다.

신안군은 2596헥타 면적의 염전이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소금가격의 하락과 인력 기피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양식업과 태양광발전소 개발 등의 이유로 35개소 116헥타가 폐전하고 있어 이를 대체 하는 새로운 소득창출 조건이 필요로 해 왔다.

이에 고길호 후보는 “염전 저류지를 활용해 해삼과 새우양식을 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민선 6기에 실시한 결과 하의, 신의, 도초권역은 서해 냉수대가 유입되는 최적 해삼양식 지역으로 평가돼 새우의 배설물을 해삼이 섭이하는 친환경적 양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군비 100%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의면 오림리의 1200㎡ 면적에 해삼과 새우를 함께 입식해 새우의 배설물을 해삼이 섭이하는 친환경방식의 양식 사업이 진행돼 5월 말 해삼 8800미를 입식하고 6월 초 새우 12,000미를 입식할 예정이며, 도초면 수다리 1800㎡에 해삼 24,000미를 입식해 일반배합사료에 의한 양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개발 보완하여 신안군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같은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민간분야의 해삼양식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축제식 해삼양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도초에 9000㎡의 면적에 도비(30%)와 군비(30%) 자부담(40%)을 들여 추진하고 현제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수산연구소의 연구개발로 해삼, 낚지, 김, 우럭, 전복, 새우 등 양식 사업을 안정적으로 양성하여 특화사업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러한 새로운 양식사업과 함께 상층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생산과 하층에는 양식장을 조성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해 군민소득 창출에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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