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vs이윤석 치열한 접점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6·13 지방선과 함께 치러지는 무안 신안 영암 국회의원 재선거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대결구도여서 패배한 당의 상처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무안·신안 재선거는 30년 정치라이벌인 민주당 서삼석 전 무안군수와 평화당 이윤석 후보 간의 세 번째 맞 대결이다.
이들은 한때는 동료의원으로 때로는 정치적 앙숙으로 사사건건 대립하며 감정의 골 또한 깊다.
2012년과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과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고, 결과는 1승1패, 무승부다. 오랜 정치라이벌의 6·13결투는 이번 지방선거의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과 9일 치러진 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의 사전투표율은 32.29%로 12개 재·보선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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