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민문=김영준기자]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개관 21주년을 맞아 지난 5일 목포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전라남도 · 목포시 · 유관기관 ·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시대 여성의 일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여성일자리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일자리비전포럼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지역 내 일자리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여성 근로자들의 능력과 의식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우리지역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적인 대안이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연구위원의 ‘4차산업혁명시대 여성의 일과 직업’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고용정보원 생애진로개발팀 이효남 부연구위원의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지향적 진로역량 개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광주전남연구원 김진이 책임연구위원은 ‘지역의 여성 일자리 현황과 추진 방향’을, 전남여성플라자 이상호 정책연구원은 ‘4차산업과 젠더’를, ㈜에스엔소프트 이광재 대표는 ‘4차산업혁명시대, 소프트웨어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여성 구직자 현황과 여성 특성에 맞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자리 대안 등을 논의했다.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정현정 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하여 여성들의 평생 경력관리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과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신직업 발굴 및 4차산업 혁명시대에서 여성 낙오자 방지를 위한 동기부여 차원의 기초직업능력 함양 프로그램 등 여성들의 지식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