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레저산업”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국가경쟁력의 지름길이다!
정부는 11일 정부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제로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과 해양레저관광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리나, 크루즈, 수중레저, 해양치유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을 두 부처가 함께 육성하고 300여 개 어촌을 현대화해 2023년까지 해양레저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관련 분야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 지역의 섬, 바다, 항구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 유일의 한국관광콘텐츠를 만들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청년,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실사구시형 특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바다는 우리의 차세대 먹거리를 풍성하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창조 경제로 우리 주변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은 해양 경제영토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외 해양산업의 여건들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3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어 신 해양 가치창출을 위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해양부국이 되길 기대해 본다.
해양관광레저 산업의 해양관광분야는 단일산업규모 세계 최대의 산업이며, 최고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관광 시장은 2,000년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전반적 여건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World Travel Organization)는 2,020년까지 전 세계 관광시장 규모가 18억 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관광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여기서 해양관광은 연안, 도서, 해변 등을 포함하는 해양이라는 공간자원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하거나 의존하여 이루어지는 관광목적의 모든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양관광산업은 서비스업, 해양레포츠 장비산업, 역사, 문화 콘텐츠 등 해양관광을 통해 얻어지는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사업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
21세기 세계 해양레저 산업의 발전전망을 살펴보면 연안공간의 리조트 조성, 친수공간 개발 등의 해양관광개발과 더불어 요트.보트 제조산업, 크루즈 산업 부문에서 매우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그 동안의 해양 주력산업이었던, 해운물류, 항만개발, 조선업, 수산업 등 전통산업에 더하여, 해양관광산업 육성 도입기에 있는 만큼, 해양관광산업은 다른 해양 신산업과 더불어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민의 해양관광 수요증가와 더불어 크루즈, 해양리조트, 요트.보트 등의 산업적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건을 고려할 때, 해양관광산업을 통해 해양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산업 확보도 가능하다. 특히, 크루즈, 마리나, 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와 인프라가 복합된 해양관광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해양레저에 사용되는 일반 요트.보트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에 산재된 중소형 조선산업은 기존의 어선 건조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요트.보트 수요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의 디자인 및 건조 기술을 확보해야 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개방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문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수 시장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실정이고, 해외 시장 역시 선진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유럽 국가에 의한 선점으로 진입 장벽이 높아 그 시장성은 크지 않지만 국내 조선산업에서 탄탄한 노하우와 대체 인력들의 재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해양관광 레저산업에 대한 정책적 제도적 기반을 획기적인 틀을 마련해야 국내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이 육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휴식과 회복이 있는 행복한 바다관광”
“체험과 학습이 있는 즐거운 바다관광”
“문화와 예술이 있는 아름다운 바다관광”
“생활 속 이야기가 있는 정겨운 바다관광”
“세계인이 찾아오는 글로벌 바다관광”
전남의 미래는 이제부터 새로운 세계로의 시작이며,
바다는 과거, 현재, 미래도 블루오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