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목대 총장 재선거 선관위 사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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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목대 총장 재선거 선관위 사무 맡아
  • 류용철
  • 승인 2018.07.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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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후보 등록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오는 29일 제8대 목포대학교 총장 재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재선거는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해 12월 7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하여 1순위로 선출된 임용후보자를 추천하였으나, 교육부가 1순위 후보자에 대해 임용을 거부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목포대 8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박양균)에 따르면 오는 29일 재선거는 지난해 12월 7일 치렀던 총장선거와 동일하게 교수 83.1%와 학생 2%, 교직원 14.9%의 비율로 반영되며 선거관련 주요사무는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맡는다.

이에 따라 전남도 선관위는 오는 9~12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13~14일 후보 등록을 받는다.

특히, 이번 선거인단은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거인에 대한 은밀한 매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지난 선거 1순위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아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남도선관위와 무안군선관위가 함께 ‘특별 단속팀’을 편성하여 합동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에게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기부행위와 후보자에 대한 비방·흑색선전 등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위법행위를 신고한 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신분보장과 함께 최고 2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므로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이번 총장 재선거에는 자천타천으로 3~4명의 입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번 선거에 출마했던 박민서 교수와 전호문 교수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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