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3차 독자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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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제3차 독자위원회 개최
  • 이효빈
  • 승인 2018.08.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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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 담은 외부 원고 증가… 지방선거 보도 균형감 보여
(좌부터 이경록 위원, 구한성 위워느 장유호 위원장)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본보는 독자들의 조언과 냉정한 평가를 위한 2018년 3차 독자위원회(위원장 장유호)를 지난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린 독자위원회는 장유호 독자위원장, 구한성 목포시야구협회회장, 이경록 목포시의료원 의사 등 총 3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독자위원들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신문지면디자인 발전, 지면 내용 풍부,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2018년 3차 독자위원회 회의 내용을 지면으로 옮긴다. 지난 1월 임명된 조백운 위원은 공식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혀와 해촉하기로 결정했다.<편집주>

 <참석자>
△장유호 위원장
△구한성(목포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경록(목포시의료원 내과)
<서면답변>
△이보형(초당대 초빙교수)
△전준두(아마존여행사 대표)
△김은화(정당인)

△장유호 위원장 : 벌써 세 번째 독자위원회를 맞이했다. 무더운 가운데서도 독자위원회 참석을 위해 와주셔서 감사하다.

신문이 질적으로 변화한 것 같다. 디자인적인 부분이라던지 깔끔하게 잘 편집되어서 발행된 것 같다.

△이경록 위원 : 전보다는 활자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구성이 좋아진 것 같다.

△장 위원장 : 청년시리즈를 유심히 보고 있다. 청년들에게 멘토가 될 만한 사람들이 주로 출연한 것 같다.

△구한성 위원 : 우수조례 훔쳐보기 코너가 인상 깊다. 타 지역의 우수한 조례들을 지역에 소개해서 도입된다면 신문의 선순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위원 : 지역신문의 특성을 살려 신문 속에 홍보란을 만드는게 어떨까?

△구 위원 : 고정란을 만들어서 예술계 쪽이나 예술단체들 홈페이지들을 소개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다면 특정 예술 스포츠인들이 아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위원 : 일단은 전보다 칸도 많아지고 기사들도 많아졌다. 시정홍보성 기사가 줄어들었다. 시정 지적기사도 줄어지만 정책적 대안 기사가 늘었다. 긍정적인 변화로 보인다.

△장 위원장 : 도시재생센터가 있다. 거기와 연결을 해서 도시재생 관련 사업들 홍보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국제수묵비엔날레가 목포와 진도에서 첫 개최된다. 40억 원을 들여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신문에서 그 역할을 맡아줬으면 좋겠다.

△이 위원 : 처음 회의때에는 각각의 면면의 정보들이 부족했다는 말을 했다. 물론 지금도 조금 부족하지만 처음에 비해서 발전했다. 앞으로 더 발전했으면 한다. 목포읽기와 수요단상, 외부 기고가 늘어나 다양한 의견을 지면에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문사의 인력이 확충돼 전문성을 겸비한 기자가 늘었으면 한다. 최근 전문성이 요구된 시대에 지역신문들은 전문성을 가진 기자가 드문 것 같다. 그러니 피상적인 비판 기사에 매달리는 듯한 느낌이다. 비판 기사도 전문성을 살려 심도 있는 취재와 문제점을 도출해 내고 관련자들의 폭넓은 취재를 통해 대안을 찾았으면 한다.

△장 위원장 : 문화예술면에 좀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음악협회, 사진협회 등 협회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여러 문화예술분야쪽들의 말들을 듣고 신문에 실어보는 것도 좋겠다.

△구 위원 : 인터뷰기사를 할 때 너무 뻔한 기사 말고 포커스를 독자중심으로 맞춰서 기사를 내보냈으면 한다. 너무 호평하는 기사를 작성해 읽는 사람으로써 낯 뜨거운 경우도 있다.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과 대안을 찾아 기사를 읽는 독자입장에선 좋을 듯하다. 행사가 있으면 어떻게 진행 하고 있나 독자들에게 오픈시켜주는 역할도 시민신문이 했으면 좋겠다.

△이 위원 : 관공서의 구인구직이라던지 그런 부분은 알음알음 진행되고 있는 것이 많다. 그런부분들을 신문에 오픈시켜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자.

△구 위원 : 어떤 사실을 취재할 때에도 시민신문은 시각을 독자시각, 신문의 본 역할인 기계적 중립 시각에서 바라봤으면 한다.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후보들의 정책 지면 중계 돋보였다.

△장 위원장 : 편집의 퀄리티가 깔끔하니 중앙지 같다. 폰트나 외적인면에서 목포시민신문이 한발자국 성장했다. 굉장히 좋다.

△이보형 위원 :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 현실을 진단해 지역 리더들에게 건의할 수 있는 내용을 공론화 할 수 있는 기획취재가 아쉽다. 목포시민신문을 알릴 수 있는 컨텐츠 개발이 아쉽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연계서비스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징겨사회 환원 및 공익활동을 활성화했으면 한다.

△전준두 위원 : 지방선거 등 영향으로 정치적 기사가 많이 보도됐다. 독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서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담는 사회성 일반 기사도 취급해주었으면 한다.

△김은화 위원 : 목포시민들의 이야기를 좀 더 넓게 게재했으면 한다.
정리=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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