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원도심 유달동 빈집 474동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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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원도심 유달동 빈집 474동 철거
  • 류용철
  • 승인 2018.08.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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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조치 필요 시설 109동 달해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의 빈집 10동 중 3동은 유달산을 둘러싼 원도심 유달동에 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지역내 전체 빈집 1625동 중 유달동이 474동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한다고 7일 밝혔다.

법정동인 유달동은 서산동과 온금동, 금화동, 죽교·대반동 등 유달산과 도서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목포시의 개항과 함께하는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보니 붕괴방지 및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만도 109동에 이른다고 목포시는 밝혔다.

시는 유달경로당 주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9~10월까지 실시한 뒤 우선 2동은 철거하고 2동은 수풀제거 및 출입폐쇄 등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철거된 빈집에 대해서는 주민 텃밭 등 공공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부터 5억8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빈집 60동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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