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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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 이효빈
  • 승인 2018.08.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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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6일 오전 8시57분께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 부근인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131㎞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채 조업한 중국 유망어선 39t급 J호를 나포했다고 7일 밝혔다.

J호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우리측 수역에서 조업하면서 오징어 276㎏을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는 등 어획량을 축소한 혐의다.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5호는 J호의 불법조업 정황을 포착하고 추적 끝에 나포했다.

서해어업관리단 김옥식 단장은 "중국 유망어선의 어획량 축소행위 및 이중장부 사용 등 지능적 불법조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중국어선의 자원남획형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 들어 무허가어선 11척을 포함, 불법조업 중국어선 33척을 나포해 담보금 27억 여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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