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도,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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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도,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
  • 류용철
  • 승인 2018.08.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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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시장, 국비 사업 내년 예산 반영 필요성 피력
▲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이 국민의당 소속 박지원 국회의원과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와 전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전남도는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민선7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2019년 국고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 4월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8월중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 국회와 협력해 정부 예산안에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또 다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현안사업 국고지원 건의 33개 사업, 총사업비 11조1천945억원(2019년 건의액 7천214억원) 규모의 예산과 정책지원 건의 6건, 총 39건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주요 국고지원 현안 건의사업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및 에코 생태식물공원 조성 ▲서남해안 관광도로(완도~고흥) 건설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및 전철화 사업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서남해안 해양관광벨트조성사업 지원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등 33건이다. 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선도모델 육성 ▲차세대 ESS산업 생태계 구축 ▲한전공대 설립 ▲남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단계사업 추진 등도 건의했다.


김종식 목포시장 또한 자질없이 지역현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회를 찾은 김종식 시장은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해철 국회의원에게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대양산단 기반시설확충사업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사업 등이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그 전 주에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사업을 비롯해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사업, 북항어선 물양장 확충사업 등 주요 국비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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