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 출연기관인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베트남 시장을 개척했다.?센터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조미김 업체 3개사, 해조류 가공업체 2개사 등 전남도내 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바이어발굴 및 무역상담회'를 갖고 현지 10개 바이어사와 제품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18년도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내 수산기업의 수출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됐다.?현지 바이어들은 조미김 등 해조류 가공식품에 대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샘플을 요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그 결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흥일식품이 현지 유통사인 콩티쓴동서비나(CONG TY TNHH DONG SEO VINA)와 300만 달러 규모의 조미김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전남 수산가공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유망아이디어 발굴 및 상용화 지원, 수출형 가공 제품 개발 및 기술 컨설팅,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전남도 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더오션 등과 공동 참여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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