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소상공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반대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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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소상공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반대 1인시위
  • 이효빈
  • 승인 2018.10.0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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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민주평화당 목포지역위원회 강성휘 사무국장이 남악신도시 롯데아울렛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전남 무안 남악신도시에 대규모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추진돼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권 소상인공인과 정치인들의 반대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남악 롯데 복합쇼핑몰 입점 저지 목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남악 롯데아울렛 앞에서 매일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일 전남도의원을 지낸 민주평화당 목포지역위원회 강성휘 사무국장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목에 걸고 남악 롯데아울렛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갔다.

그는 “목포 소상공인들이 롯데,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이 입점하면서 고사 위기에 처한 가운데 최근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입점하면 목포시내 소상공인들의 파산이 불보듯 뻔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무안군에 대규모 점포 등록 신청을 제출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남악신도시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 할인점을 신축하기로 하고 건축 허가와 착공 신고를 마쳤다.

점포 등록 신청이 수리되면 착공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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