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지난 100일간 목포시의회는 경험 많은 다선 의원님과 열정이 넘치는 초선 의원님들이 의기투합해 긍정적인 변화와 시민의 신뢰를 얻고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100일을 맞아 지난 15일 목포시 현안과 시의회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 김휴환 의장은 이날 △목포시가 2차 공모 후 위탁운영자 선정과정에서 중단 된 목포시치매전담요양시설과 관련한 추진 계획 △대양산단 차입금에 대한 이자 경감으로 목포시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지방채 발행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현안과 관련한 시의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시의회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에 대비해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은 꼭 필요한 사안이며, 목포시 재정관련 사항 등은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청회를 개최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시산하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목포시에 공식 요청할 방침이도 ‘목포형 도시재생 모델 개발 및 정책 제안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오는 20일부터 11일간 유럽 등 해외 의정연수를 다녀온다는 입장도 내 놓았다.
김 의장은 “오직 시민의 뜻에 따라 목포시의회가 새로운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22명의 모든 시의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을 늘 가슴과 머리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지난달 18일로 마무리한 제342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목포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통과 시키고 투명한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