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제슬로시티 가입 준비 본격 나서
상태바
목포시 국제슬로시티 가입 준비 본격 나서
  • 류용철
  • 승인 2018.11.1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4월 국제슬로시티연맹 현장실사 마치고 6월 가입 목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가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슬로시티 기본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슬로시티 회원 가입을 위해 최근 시청과 유달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의 ‘슬로시티의 목적과 철학’ 장희정 한국슬로시티 사무총장의 ‘목포, 왜 슬로시티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시는 목포진과 근대역사관 등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1897년 개항의 거리’ 등 원도심과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전통음식 등 특산물이 풍부한 외달도·달리도 등에 대한 국제슬로시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5일 신규 슬로시티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내년 4월 국제슬로시티연맹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6월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슬로시티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슬로시티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슬로시티 운동의 의의와 효과를 홍보해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가겠다"면서 "슬로시티로 지정되면 삶의 질이 향상될뿐만 아니라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돼 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완도군 청산도 등 15곳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돼 있다.
유용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