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수 예결위원장 “상임위 의견 충분히 반영”
상태바
박창수 예결위원장 “상임위 의견 충분히 반영”
  • 류용철
  • 승인 2018.12.05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의회, 내달 7일부터 내년 시 예산 심사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의회 각 상임위가 내달 3일부터 목포시 내년도 당초예산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넘겨 받은 예산안에 대해 내달 7일부터 심사에 들어가 내년도 8천689억원의 목포시 살림살이를 결정한다.

지난 28, 29일 양일간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를 한 예결위 활동을 마무리한 지난 30일 시의회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4선의 박창수(더불어 민주당) 의원을 만나 예산 심의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민생현안 예산과 선심·전시·낭비성 예산을 명확히 구별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목포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번 예산 심사에서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예산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둔 민생현안 예산을 면밀히 검토한 후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하지만 선심쓰듯, 보여주는 듯한 예산에 대해서는 면밀히 심사해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그동안 상임위의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살아나고 심지어 본회의에서 다시 복원되는 등 상임위의 기능이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예산 심사에서는 상임위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다시 부활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최근 의회와 집행부가 빚고 있는 갈등과 관련해서는 예산안 심사와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명확하고 정확한 심사에 의해 예산을 검토해 집행부와 불필용한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엔 문상수 의원, 위원으로는 김근재, 이재용, 백동규, 김수미, 김훈, 김양규, 장송지, 최홍림, 김관호, 문차복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유용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