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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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수립한다
  • 김영준
  • 승인 2018.12.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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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비전 수립·대형 프로젝트 발굴 등 모색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목포시가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28일 김종식 시장을 비롯해 김휴환 시의회 의장, 각 상임위원장, 서남권 7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광주전남연구원이 2018년부터 2030년까지 서남권 종합발전 비전과 서남권 미래 전략산업 등 대형 프로젝트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종합토론과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발표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맞춰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이 환서해권경제벨트 개발을 선점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목포는 H자축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환서해권경제벨트의 출발지다. 서남단이지만 한반도 평화의 씨앗을 뿌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국도1호선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평화와 교류의 상징성이 크다.

시는 목포·무안·신안·영암·해남·완도·진도·영광·함평 등 9개 시·군이 서남권에 경제·산업 분야 미래성장 동력산업을 공동 유치해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비전과 주요 사업 등 기본구상을 수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번 용역을 내년 4월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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