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신년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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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신년계획 밝혀
  • 김영준
  • 승인 2019.0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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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중심지 자리매김 남악신도시 통해 시 승격 기반 구축"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새해에는 민선 7기 공약과 역점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김산 무안군수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56만명을 돌파했으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공항 활주로 연장 예산이 확보되면서 공항 주변 역세권 개발 기대와 함께 그 어느 해보다 무안 발전에 대한 희망적인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더불어 남악신도시는 서남권 행정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오룡지구 개발과 함께 시승격 기반 또한 갖춰 나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금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해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특화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서남권 항공·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몽탄 특화 농공단지와 청계 3농공단지를 착실하게 추진해 기업 유치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농촌과 도시의 균형 잡힌 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안읍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각이다.

남악신도시는 수변공원 생태하천 복원과 녹색 쌈지숲,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등 사계절 푸르른 친환경 명품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주민에게 소득을 주는 농수축산업도 육성한다.

'농업인 월급제'를 본격 시행하고 농업용 방제 드론 공급과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농업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

수산물 위판장 건립, 낙지목장 조성과 갯벌정화사업, 어촌뉴딜 사업 추진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 계획도 피력했다.

김 군수는 "찾아오는 문화 관광 도시 구축을 위해 칠산대교와 천사대교 개통과 연계해 무안이 관광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서남해안을 관광 벨트화하고 새로운 관광수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 군민의 행복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김 군수는 강조했다.

농어촌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를 임산부까지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차량도 확충해 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통 행정으로 생동하는 행복 무안을 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주민참여예산제와 군민 아이디어 제안 등 다각적인 의견수렴 방안을 도입해 민생 현안을 찾아 발로 뛰는 개혁적이고 공격적인 소통 행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창의와 개혁을 유도하는 등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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