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먹자골목 화재 발생 상가 임시판매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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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먹자골목 화재 발생 상가 임시판매장 조성
  • 류용철
  • 승인 2019.01.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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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먹자골목 ‘화재 대책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가 지난 7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산정동 먹자골목 상인들을 위한 임시판매장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피해 상인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도록 먹자골목 인근 신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 옆 공영주차장에 몽골텐트 15동의 임시 판매장을 설치했다.

시는 피해 상인들과 임시판매장 공영주차장 사용기한, 판매물품, 필요시설 등을 협의하고, 지난 11일 몽골텐트 15동 설치를 마쳤다. 추후 전기 및 수도공사와 비품 설치를 추진하여 주말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임시판매장에서는 피해 상인들이 판매할 수 있는 건어물과 채소, 과일, 육류, 선어 등 물량확보를 거쳐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시는 화재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김종식 시장이 직접 상황수습 및 상인지원 대책, 주민 불편 해소 방안 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는 현장 점검과 피해 상인 긴급 간담회를 통해, 피해규모, 상가 임차관계, 화재보험 가입여부 등을 파악해서 손해사정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재해구호기금 지원, 국세와 지방세 세제지원,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 및 이자보전 등의 지원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피해 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현장상담실을 원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신중앙시장과 먹자골목에 대한 소방방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로 인한 상가 주변 환경정비를 지속 실시해 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김종식 시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설 명절을 앞둔 상인들이 최대한 빨리 정상적인 삶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큰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입장에서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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