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통행에도 꼼짝 못해” 대책마련 시급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목포 원도심 오거리일대 콜롬방제과 앞 도로가 밀려드는 차량들로 교통체증이 심각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들어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오거리 일대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여기에 콜롬방제과가 TV 프로그램에 소개되고 인터넷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 차량들이 밀려들고 있어 이 일대 교통체증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이 제과점을 방문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일방통행로인 이 일대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이 제과점 빵을 사려는 차량 운전자들은 공간만 있으면 아무 곳이나 정차를 시도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 상인들과 방문객들은 “입소문이 나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밀려드는 차량들과 아무 곳이나 시도하는 주정차 문제에 대해 업체나 행정당국이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는 불만을 토로했다.
시민 K씨는 “요즘 목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원도심과 오거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목포를 처음 찾는 방문객의 목포에 대한 인상이 ‘오거리 교통체증’이라면 두번다시 목포를 찾고 싶겠는가? 장기적인 ‘관광목포’를 위해서도 더 심각해지기 전에 오거리 교통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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