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31운동 100주년 독립운동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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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31운동 100주년 독립운동가 재조명
  • 이효빈
  • 승인 2019.02.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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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시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의 주요 독립 운동가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실을 설치키로 했다.

27일 목포시는 목포의 항일 독립운동을 콘텐츠화해 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근대역사관 2관)에 독립운동가 특별전시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목포는 일제 강점기 수탈항의 이미지와 함께 실제 항일 민족운동의 거점으로 기능을 수행한 도시로써 1919년 3·1운동 무렵 청년학생과 양동교회 신자들에 의한 독립만세운동이 이루어진 점을 집중 홍보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도 연계 시킨다는 계획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전남 서남권에서는 목포시 관련 독립유공자 19명, 무안군 관련 41명, 신안군 관련 10명 등 총 70명의 독립유공자가 배출됐다.

이밖에도 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교육공모전을 비롯해 사생대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 차례 청년회관, 근대역사관 등을 탐방하는 항일운동 발자취 투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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