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스카이 워크’ 유달유원지 인근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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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스카이 워크’ 유달유원지 인근에 설치
  • 김영준
  • 승인 2019.02.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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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원 들여 30m 길이… 최종 디자인 3월에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목포의 랜드 마크 시설로 추진 중인 ‘스카이 워크 포토 존’ 조성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최근 목포시는 “1000만 관광객 방문 원년을 맞아 향후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볼거리 창출을 위해 총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죽교동 유달 유원지 일원에 스카이 워크 및 포토 존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반동 인어바위 인근 등 5개 후보지 가운데 주변 경관(30점), 스릴감 (20점), 주차장 등 기반시설(30점), 스카이워크와 연계 활용도(20점)등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평가한 결과, 최종 후보지로 유달 유원지 상가 건물에서 바다 쪽으로 건립하는 안(75점)이 채택됐다.

이 곳은 현재 유달유원지 상가 건물이 12m에 달해 수직고가 확보돼 별도의 계단 설치가 필요 없고 상가 옥상에 광장이 조성돼 있어 경관 확보와 사업비 절감 측면 등에서 이점이 많아 최적지로 꼽혔다.

스카이 워크의 길이는 총 30m로 바닥 자재는 ‘데크와 스틸(50%)+강화유리(50%)’ 복합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를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 안전, 스릴(IT기술 첨가, 트릭아트) 등 3가지를 고려하되, 스카이워크 기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최대한 바다 쪽으로 많이 돌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김귀선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장은 “인근 낙조대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향후 주차문제 해소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스카이워크 최종 디자인은 오는 3월에 나올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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