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목포 원도심 난개발이 마침표 찍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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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목포 원도심 난개발이 마침표 찍은 날"
  • 류용철
  • 승인 2019.02.1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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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온금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 철회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목포 서산·온금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가 사업참여 철회를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성명을 내고 근대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30일 성명에서 "서산·온금지구 재정비촉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인 중흥토건㈜·보광종합건설㈜ 컨소시엄이 29일 주택재개발사업조합장에게 사업참여 철회 공문을 보냈다"며 "지난 10년간 논란이 됐던 서산·온금지구 난개발의 마침표를 찍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난개발을 반대하면서 근대역사와 문화의 보고인 목포의 장점을 살리는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며 "난개발이 마침표를 찍은 지금, 목포를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항일 운동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시 재생사업의 모범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25일 목포 만인계웰컴센터에서 '목포 근대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서 목포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근대역사와 생활, 문화와 항일의 유적이 살아있는 목포 원도심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서산·온금지역 아파트 개발사업은 온금동 일대 20만2067㎡에 공동주택 1419가구를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최근 목포 문화재구역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측이 서산·온금지구 아파트 건설 관련자들이라고 공개하면서 파문이 확산돼 왔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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