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전 시장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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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전 시장 증인 채택
  • 류용철
  • 승인 2019.03.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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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산단 특위, 전·현직 대표 공무원 등 10명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정종득 전 시장이 오는 12일 대양산단 조사특위에 출석해 증인심문을 받게 됐다.

목포시의회 ‘목포시 대양산단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홍림)’는 지난달 26일 제6차 회의를 통해 정종득 전 시장을 비롯 10명의 조사 증인을 채택하고 증인출석을 위한 절차를 받아 통보했다.

특위는 증인들을 대상으로 대양산단 조성 단계에서부터 불거졌던 각종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증인은 정종득 전 목포시장을 비롯해 전·현직 대양산단주식회사 대표이사 및 목포시 국장, 대양산단(주) 주주 등이다.

하지만 정 전시장을 비롯해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이 출석해 조사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특위는 지금까지 회의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검토하고 이날 회의에서 대양산단 조성시 토지보상 감정평가서, 토지보상금 지출결의서 등 목포시가 미제출한 자료에 대해 다음 회의까지 제출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특위는 이밖에 당초 정기적으로 주 1회 화요일에 열렸던 조사특위 회의를 심도있는 조사를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장인 최홍림 의원은 “지난 345회 임시회에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서 두 달간 조사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해 주신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간의 의혹을 밝히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그동안 대양산단 조성당시 관련 회의록을 발췌하여 시정농단 시리즈로 의회 건물 외벽에 플래카드를 게시하여 재발방지를 촉구 중에 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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