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항구 목포’ 브랜드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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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항구 목포’ 브랜드 마케팅 박차
  • 이효빈
  • 승인 2019.03.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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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시가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디자인은 슬로건 ‘낭만항구’ 필체에 서예가 강병인 씨의 켈리크라피를 적용해 문화적인 감성과 예술성을 담았다. ‘목포’는 간결하지만 강인한 기운을 선사하는 필체로 디자인되어 호남의 대표 도시로 도약하는 젊고 당당한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나무의 초록색, 바다의 파란색, 목포 앞바다에 비친 울긋불긋한 물결의 반짝임을 상징하는 주황색으로 구성돼 밝고 온화한 느낌을 더해준다.

목포시는 “해양과 내륙이 만나는 관문이자 서남해안의 다양한 선박들이 정박하는 항구 목포는 가수 이난영을 비롯해 동양화가 남농 허건, 극작가 차범석과 김우진, 여성 소설가 박화성, 무용가 최정자 등 대한민국 문화예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걸출한 예술인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낭만항구 목포’에는 이러한 지역의 특성과 항구도시로서의 매력, 예향의 문화적 감성을 집약했다”고 평했다. 

시는 기존 브랜드 슬로건인 ‘해맑은 목포’가 목포만의 정체성을 차별화되게 표현하는데 미흡하다고 진단하고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선정에 착수했다.
시는 신규 브랜드 디자인을 광고탑, 플래카드, 유인물 등부터 먼저 반영하고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다각적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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