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원내대표, 신임 장관들 예방 목포 현안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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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원내대표, 신임 장관들 예방 목포 현안 관심 당부
  • 류용철
  • 승인 2019.04.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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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 보존 관광활성화, 해경 제2정비창 등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은 신임장관들에게 목포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윤 의원은 지난 4일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목포지역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관광활성화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예방하면서 목포지역에 예정된 해경 제2정비창과 목포신항 예부선 부두 공사가 문제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진도항에 세월호 기록관 설치 적극 검토해주길 요구했다.

윤 의원은 박 장관에게 “최근에 목포에서 정치적인 왜곡이 발생하여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며 “거기에 더해 관광산업 위축의 우려도 커졌다. 목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산업이 위축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 장관에게는 “전남의 중소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해경 제2정비창 예산 28억원이 확보되었는데, 현재 목포 신항에 예부선 부두 공사가 진행 중이다”며 “이 공사와 그 옆에 들어설 해경 제2정비창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시 수습 거점이었던 진도 팽목항에 기억 공간과 상징물을 남겨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현재 기림비와 표지석을 설치하겠다고 하는데, 크지 않더라도 세월호 기록관이 진도항 여객터미널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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