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신임 대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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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신임 대표 소감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6.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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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보며 소통 중요성 절감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이해찬(사진) 신임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 9일 임시전당대회가 끝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는 민주ㆍ진보진영 모두 힘을 합해야 이룰 수 있다”며 화합정신을 강조했다.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당내 야합 의혹에 대해서는 “당원들과 논의가 부족했다”며 “이번 결과를 통해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작은 불편은 정권 교체를 위해 털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어렵사리 당선이 됐다. 다시 한번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며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처음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역할분담을 제안했을 때 당원들과 사전에 논의 없이 제안한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제 진정성을 알아주신 것 같다. 당을 민주적으로 잘 이끌어가라는 뜻으로 알고 다음 정권교체를 위해 전체를 하나로 모아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대표는 “김한길 최고위원과는 오랜 친구로 지내왔다. 함께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정권 창출에 기여했다.

이번 경선에서 제가 소통을 잘하지 못해 약간의 불편함이 없지 않았지만 그 정도 갖고 당을 이끌어가는 데 장애가 되는 작은 사람들이 아니다.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이 있기 때문에 작은 불편은 털어버리고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매진하겠다. 저의 부족함을 많이 메워나가도록 하겠다.”고 화합해 나갈 것을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 후보를 갖고 (대선)본선에 갈지, 밖에 계신 다른 분과 단일화해서 갈지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

6월 한 달 동안 당내 경선을 통해 우리 당 후보를 정한 뒤 밖의 후보와 단일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는 여론조사만의 단일화가 아닌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단일화를 거쳐야 한다.

종합적으로 이른 시일 내에 일정표를 만들어서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선거 과정을 마련하겠다. 논의절차는 신속하게, 그러나 많은 분의 의견을 잘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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