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모르는 어르신들에 희망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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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모르는 어르신들에 희망 쏜다
  • 김기창 기자
  • 승인 2012.11.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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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19일부터 '왕인문해학교' 운영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19일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65개 교실 979명의 비문해자(문맹인)들을 위한 왕인문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해학교는 문해교육 양성과정을 거친 문해교육사가 직접 각 교실로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국어와 산수 공부를 비롯해 현장 체험학습, 건강체조 등의 다양한 학습과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늦게나마 불편없이 배우시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문해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문해학교 과정을 포함해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평생학습도시 중점사업으로 '왕인문해학교'를 열었으며 지금까지 4800여명의 어르신들이 글자를 깨우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김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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