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 예산 320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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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내년 예산 3205억원 편성
  • 김기창 기자
  • 승인 2012.11.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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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08억원 준 4.62% 축소…농힘분야 658억원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전년대비 4.62% 감소한 총예산규모 3205억원의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제213회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797억원으로 지방세는 416억원, 세외수입 151억원, 지방교부세 1199억원, 조정교부금은 40억원, 보조금은 991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2797억원으로 올해보다 108억원 줄었다. 공기업 특별회계는 64억원이 감소한 341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67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규모가 감소한 원인은 대불산단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소득세 및 국도비 보조사업 감소와 AI 매몰지 상수도 확충사업 완료에 따른 국비 64억이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기능별로는 ▲ 농림·해양수산분야 658억 ▲ 사회복지분야 526억 ▲기타 공기업특별회계 등 506억원 ▲환경보호분야 470억 ▲국토 및 지역개발 343억 ▲ 문화 및 관광분야 199억 ▲ 일반공공행정분야 186억 ▲ 송 및 교통분야 147억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66억 ▲보건분야 39억 ▲산업·중소기업분야 34억 ▲ 교육분야 31억이다.

주로 투자된 분야별 사업으로 농업분야로는 쌀소득보전직불제 113억, 친환경 농업단지조성 26억,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지원 10억, 소득약용작물 생산단지조성 6억, 친환경 비료지원 32억, 가축살처분 보상 25억 등이다.

사회복지분야에 기초노령연금지원 112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주거교육급여 56억원, 보육돌봄서비스 47억, 자활근로사업16억, 노인일자리사업 10억, 장애인연금 10억이다.

환경보호분야로는 산업단지완충녹지 조성사업 20억, 생태하천복원사업 19억, 생태숲조성 12억이며 지역개발분야로는 소규모 주민불편사업 37억, 재해위험지구정비 10억원이다. 문화·체육시설분야에 가야금테마공원 28억, 궁도장 및 주변체육시설설치 23억,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건립 24억, 국민체육센터건립 14억, 파크골프장 조성10억이다.

이 밖에 교육분야에 친환경 무상 급식지원 10억원, 운수업계 재정지원 손실보상금 및 유류대지원 50억 등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자체재원 및 국도비 보조금 등이 다소 감소돼 세출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정된 재원으로 군 현안사업 및 서민과 밀접한 사업 등에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영암/김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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