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주부대학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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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주부대학 총동창회
  • 김기창 기자
  • 승인 2012.1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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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1000포기 2000kg 김장, 160 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오병욱 사장) 주부대학 총동창회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7년째 온정을 나누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9일 현대삼호중공업 오병욱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회원 등 총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사원아파트 기숙사 식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총동창회는 배추 1000 포기를 버무려 김장김치 2000kg을 마련했다.
이 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당일 오후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이주여성 등 160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총동창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그 수익금과 회사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최숙희 총동창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몸은 고될지라도 남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창회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 주부대학은 지난 2001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사우 부인과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개설됐으며, 올해까지 12년 동안 8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곳을 수료한 주부들은 그동안 어버이날 효도잔치, 독거노인 밑반찬봉사, 노인복지시설 삼계탕 대접 및 목욕 봉사, 불우이웃 돕기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벌이며 주부대학에서 배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영암/김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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