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뿔석위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숲속 바위 위나 나무줄기 겉에 붙어사는 늘푸른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짧게 뻗고, 잎은 3~5갈래로 갈라지며, 잎 뒷면에 홍갈색 별 모양 털이 많고 먼지처럼 작은 포자가 들어있는 포자낭군이 뒷면맥 사이에 여러 줄로 달린다.
△구전 전통지식
건조시켜 두었다가 무릎이 아플 때 달여 먹거나, 월경불순, 난임일 때 닭에 넣어 고아 먹기도 한다.
[구전 정통지식 발굴 지역 및 제공자/ 완도군 보길도 백도 이ㅇㅇ(여, 85세) 완도군 소안도 맹선 김ㅇㅇ(여, 86세), 미라 박ㅇㅇ(여,85세) ]
△고문헌 전통지식
‘石葦(석위)’라고 적고 솜털을 제거한 것을 사용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요도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의림촬요, 1635년]
△기타정보
생약명은 ‘석위(石葦)’이며 세뿔석위, 석위, 애기석위의 잎을 이르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지혈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정리=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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