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나와야 웃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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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나와야 웃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9.06.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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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에 봄꽃은 할 일을 했고, 그 향연을 만끽 할 여유도 없이 바로 여름이 왔다.
낮에는 30도가 육박한다.
사람들은 올여름 폭염 속 어떻게 살까!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환경 구조에서도 웃음이 나와야 하는데 폭염에도 어떻게 웃음설계를 해야 할 까!
원래 웃음은 재미가 있고, 기쁘고 즐거운 해학적 의미가 발생되면서 웃음이 나온다.
마음의 온도가 상승되면서 감정을 건드려 웃음의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웃음이 주는 효과는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우리가 그 효과를 누리기 위해 일단 웃어야 하는데 웃음이 나와야 웃는다는 이론이 먼저 아니겠는가!

필자가 웃음강의를 하면서 받은 질문이다. 강사양반 참으로 좋은 강의 하시오.
그러나 웃음이 나와야 웃제! 이 각박한 세상에서 웃을 일도 없는데 웃음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어르신의 질문에 공감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대답을 했던 기억이 난다.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도 우리가 웃는 것 도 다 내가 해야 하고 실천하는 일이다.
그래서 웃음은 내가 웃어야 그게 참 웃음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시작한다.
웃으면 살이 빠지는 효과, 질병으로 인한 통증완화, 창의력증진, 소화력증가, 면역력증가, 끝으로 웃으면 행복해지며 세상이 예뻐 보인다. 이러한 웃음의 효과는 무수히 많다.
다만 내가 이러한 효과를 누리기 위해 진정 내가 웃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팩트 라고 말 할 수 있다.


따라서 웃음을 잘 웃기위해서는 세 가지 영역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며, 웃음 에너지를 구사 할 수 있다.

웃음은 첫째 철학적이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가! 어려운 생각보다는,
나는 얼마나 웃고 사는가! 요즘 내가 웃고 사는가!
근원을 생각하고 현 사회의 범주에서 자신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 웃음은 사회학적이다.
참! 인상이 좋으십니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고 멋지세요. 이런 기분 좋은 말들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내가 이런 기분 좋은 말들을 얼마나 듣고 사는지,
상대를 기분 좋게 한다는 에너지 충전에 의미가 있다.
이런 웃는 인상의 美(덧말:미)는 늘 사람들이 따르고 기대감이 크다.
하는 일이 잘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셋째는 웃음은 생리학적이다.
웃고 나면 얼굴이 보면 빨간 홍조의 색을 나타낸다.
운동을 했다는 증거다. 심장의 혈액공급이 잘 순환되어 기분 좋다.
즉, 氣(덧말:기)의 분할이 좋다는 의미이다.
소문만복래, 일소일소 일노일노 라는 구절이 있다.
웃어야 집안에 복이 들어오고 한번 웃으면 젊어지고 화를 내면 늙어진다는 풀이처럼 웃음이 나와야 웃제! 라는 말은 곧 마음에서 긍정의 에너지를 제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얼마나 무거운 짐들이 있지 않은가!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 쌓인 스트레스가 火(덧말:화)가 된다. 그러면서 우리의 몸은 불균형을
초래하며 망가진다.
이러한 불균형은 당연히 웃음을 멈추게 하고 재미없는 삶을 만든다.
모든 사물의 현상을 바라볼 때 위의 제시한 세 가지 영역을 조화롭게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
그런 연습을 늘 하다보면 웃음이 나와야 웃제! 라는 말이 무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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