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수료생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생은 제5기 심화과정 50명, 제6기 일반과정 60명 등 총 110명이며, 조미숙 씨 등 4명이 공로상을, 방영희 씨 등 10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또, 수료식장에서 여성자치대학 제5기 심화과정 수료생 일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군민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여성자치대학은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해 여성 리더십, 여성지도자의 역할, 영암의 역사와 문화, 여성과 농업 등 이론과 현장체험학습을 병행 진행했고, 교육생들이 여성지도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는데 일조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먼저 자치대학을 개강하고, 봄과 가을 바쁜 농번기철 방학기간을 두어 교육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교육 참여도가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21C 지식기반 및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발굴해 지방자치 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 지도자 양성과정으로 2007년도에 개설해 지금까지 일반과정 339명, 심화과정 2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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