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어르신 60세대 전달
1점포 1품목 원가세일, 고객무료택배제, 음악방송국 운영 등 차별화 이뤄
목포 자유시장상인회(상인회장 주상옥)가 동절기를 맞아 이웃사랑 운동에 적극 나섰다.
자유시장상인회는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이웃에 대한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12일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아 삼학동에 홀로사는 어르신 60세대에 전달했다.
자유시장 상인회는 해마다 연말이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불우이웃에 대한 성금 뿐 만 아니라 손수 담은 김장김치를 직접 찾아뵙고 훈훈한 정을 나누자는 의미로 이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유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중 1점포 1품목 원가세일, 고객무료택배제, 음악방송국 운영, 노래 및 밴드교실, 상인친절교육, 명절맞이 떡국 및 송편나눔행사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장에서 정종득 시장은 “전통시장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맛과 멋, 풋풋한 정과 친절이 있어야 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상인회에서도 이러한 차별화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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