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군수의 환경 성공사례가 확산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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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군수의 환경 성공사례가 확산되기를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12.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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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환경운동연합 고문 서 한 태

세계 석학들의 거의 일치된 견해는 정보화사회 다음에는 환경사회가 온다고 한다. 이처럼 소중한 환경문제가 잘 풀리지 않고 있어 걱정인데, 이웃 신안군  박우량 군수의 환경 성공사례를 보고 깜짝 놀랐으며. 환경문제 해결의 답을 얻게 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림녹화

신안군은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섬지역으로서 바다의 물고기를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나무를 많이 심는 길이다. 그 이유는 나무와 흙에서 비와 함께 강으로 흘러가는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하면 해조가 자라는데 필요한 미네랄이 충분히 공급되어 플랑크톤 증식으로 어류와 해조류가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나무를 심으려면 나무 업자한테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박우량 군수는 섬사람들에게 묘목장을 권장하여 전량 수매할 것을 약속하고 특히 산림조합도 묘목생산을 억제하여 가급적이면 섬사람들이 생산한 묘목을 구입하여 가로수나 빈터에 나무심기, 수종개량 등에 이바지 하고 있다.

-도랑살리기

흔히 바다살리기 캠페인에서 보면 작은 비닐봉지나 포대에다 집게를 가지고 나가는데, 바다 속에 있는 로프 등은 분량이 트럭 단위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또한 바다 오염의 주된 원인도 각 가정마다에서 합성세제로 범벅된 엄청난 양의 생활하수이기 때문에 이 문제의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박우량 군수는 비누를 많이 구입하여 1차로 증도에 공급했더니 6개월 후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사라지고 도랑의 냄새가 사라졌으며, 물고기가 되돌아 왔다. 다시 말해서 군민들이 합성세제 대신에 비누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도랑도 살리고 바다도 살리고 있는 것이다.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

육지는 어느곳이나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놓고 재생공장에 연락하면 트럭이 와서 운반해 가는데 신안은 배삯 때문에 재생공장 트럭이 오지 않기 때문에 신안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취약지구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에서도 골치아픈 음식찌꺼기는 아쉬운대로 해결할 수 있으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비닐과 농약병으로 판단하여 규정상에는 비닐 1kg에 500원을 주게 되어 있는 것을 그 6배인 3000원을 주고, 농약병은 1000원을 주게 되어 있는 것을 6배인 6000원을 줌으로써 비닐과 농약병을 수거하는데 상당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식생활 개선운동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생활이 달라진다.
1990년 의료보험공단의 발표에 의하며 뇌졸중, 심장병, 고혈압, 간질환, 당뇨병 등 약 70%가 먹는 것과 관계가 있는 생활습관병이라고 보고했다.

따라서 먹는 문제가 건강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인데 의학이 발달되었어도 상극현상 또는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밝혀내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반찬가지수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도시에서는 이해관계로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 다행히 증도 같은 곳은 식당이 불과 10여개 밖에 없기 때문에 유기농법을 장려하여 유기농법 농산물을 원료로 하고, 신토불이라고 해서 가급적이면 섬에서 나는 농산물을 애용하며, 제철에 나는 것을 사용하되 약 7가지 반찬 가운데 2가지는 육류나 해물로 하고 5가지는 식물성으로 하는 것을 장려 실시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과 같은 신안군수의 환경성공사례가 전국의 시장·군수들에게도 확대되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 실천한다면 모든 국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사람답게 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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