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원도심, 1897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협동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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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 1897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협동조합 출범
  • 김영준
  • 승인 2019.10.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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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지속가능한 운영관리 기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 원도심에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자생자립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하여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이 닻을 올렸다.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7년 12월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계획을 수립하였고 2019년부터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해가고 있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있어서 마을관리협동조합은 핵심적인 시행주체이자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중요한 운영관리 조직으로 1897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원도심 일대의 종합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주요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유휴부동산의 중장기적 관리 및 지역자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리를 해 나가려고 한다.

이를 위해 지역에 있는 공간기획, 설계, 시공, 설비, 중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및 사업체가 발기인으로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생산자 조합원 참여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골목상권MD기능을 갖추고 마을직영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을 하는 사업체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창립총회에는 20여명이 넘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가 모여 협동조합 정관과 함께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초기 협동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구성했다.
지난달 27일 창립총회에는 20여명이 넘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가 모여 협동조합 정관과 함께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초기 협동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구성했다.

지난 27일 창립총회에는 20여명이 넘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가 모여 협동조합 정관과 함께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초기 협동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구성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지역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정운석 이사장이 선임되었으며 이사장을 포함하여 4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가 3년의 임기동안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기로 했다.
정운석 이사장은 "조합원 모두가 협력해서 목포 원도심의 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1897마을관리협동조합은 향후 국토부에 설립인가를 받는 과정이 남았으며, 이후 사무국 구성 및 조합원 확대 등을 통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협동조합 설립 과정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동조합 설립을 돕는 전남권지원기구인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컨설팅을 도왔으며 현장의 지원조직인 목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설립과정과 설립 이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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