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항 40년간 공사… 주민 불편‧피로감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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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항 40년간 공사… 주민 불편‧피로감 증대
  • 류용철
  • 승인 2019.10.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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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공사 공정률 76.7%, 태풍 ‘링링’으로 또 연장될 판
서삼석 의원, “최서남단 영해기점 위상 걸맞는 국가적 노력”
무안영암신안군 출신 서삼석 국회의원.
무안영암신안군 출신 서삼석 국회의원.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 21일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가거도항 공사진행 현황자료에 의하면 지난 79년부터 08년 까지 30년간 총 1,371억의 공사비로 기본시설이 완공되었던 가거도항은, 2011년 태풍 무이파에 의한 피해로 20133월 태풍피해복구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 후 2019링링까지 총 8번의 태풍내습이 있었고, 공사는 6년동안 11번의 사업비 변경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193월 까지였던 사업기간은 2012년 태풍 볼라벤 피해 설계반영으로 10개월, 연약지반 보강을 위해 12개월이 연장되어 현재 202012월까지로 연장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40년간 이어진 공사로 인해 주민들은 피로감과 불편을 겪어왔다방파제는 물론이고 태풍에 대비한 주민대피시설과 장기간 고립에 대비한 각종 안전 편의시설의 확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의원은 또 수 차례에 걸친 태풍피해 방파제 공사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완공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하고 국토 최서남단 영해기점의 위상에 걸 맞는 국가적 노력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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