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종합경기장 건립, 지역업체 참여 방안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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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종합경기장 건립, 지역업체 참여 방안 마련을”
  • 류용철
  • 승인 2019.11.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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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지역업체 참여방안 마련 촉구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공사에 보다 많은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방안을 마련하라고 목포시의회가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에 따르면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공사는 총사업비 900억이 넘는 대형 공사로 지난 9월 남양건설()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현재 우선시공분인 토목공사 추진을 위한 하도급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며, 하도급 참여가능 조건을 충족하는 13개사에 목포 업체 2개사가 포함됐다. 하지만 2차에 걸친 입찰을 통해 이달 초 최종 1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는 "종합경기장 건립 대형 공사의 경우 소규모 지역업체는 역외 거대 업체와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지역 하도급 건설업체의 자재와 장비 사용을 최대화하고 지역 건설관련 종사자의 고용 창출 등 시공사의 지역사회 기여와 상생 노력은 목포 시민의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지 시공사와 지역 건설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으로 어려운 지역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목포시와 남양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노력해 줄 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한 "목포시와 시공사는 이런 노력의 결실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 마련에 고심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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