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목포 간 직항로 27일부터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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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목포 간 직항로 27일부터 취항
  • 류용철
  • 승인 2019.12.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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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생활권 구축, 정주여건 개선 기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도서지역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안 가거도-목포 항로가 지난달 27일부터 운항을 개시했다.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남해고속의 쾌속선 1척이 추가 투입돼 가거도에서 정박·출항하고 목포를 1왕복(편도 3시간) 운항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목포에서 출항하는 1왕복(편도 4시간30) 운항 편에 더해 목포-가거도를 매일 2왕복 운항하게 되는 셈이다.

운항시간은 가거도 오전 8시 출항, 목포 1110분 도착이며, 목포 출항은 오후 230(하절기는 330), 가거도 540(하절기는 640) 도착이다.

직항로 취항으로 체류시간이 확보돼 육지와 1일 생활권이 되는 등 가거도의 해상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관광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1일 생활권 구축항로는 12왕복 이상 운항하는 항로로, 해수부와 신안군이 협업해 여객선의 추가 운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손액을 여객선사에 보조하게 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지역의 해상교통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낙도지역 1일 생활권 확보를 위해 준공영제 지원 대상 항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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