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도내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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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도내 최하위
  • 류정식
  • 승인 2019.12.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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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11위→21위 추락, 완도 19위→8위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신안군이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24개 정부부처에서 참여해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추진상황을 매년 한 차례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정량지표별 123개 목표달성도와 33개 우수사례 선정을 정성지표로 반영해 이뤄졌다. 지난해 1년간의 실적을 올해 1월부터 6월에 걸쳐 평가했다.

최근 발표된 정부합동평가 결과, 전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가 지난해 3위에서 한 단계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2위였던 광양시는 3위로 내려갔다.

화순군은 지난해 15위에서 11개 시·군을 제치고 올해 4위를 기록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8위로 가장 많은 상승을 보였다.

반면 신안군은 지난해와 올해 계속해서 최하위인 22위를 기록했고, 이어 무안군이 지난해 11위에서 10 단계 하락한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진군도 2년 연속 20위에 머물렀고, 장성(19), 함평(18), 해남(17) 순으로 후순위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시·군 단위 평가를 반영한 도 단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 1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 가운데 10억원을 도내 상위 10개 시·군에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가장 많이 상승한 완도군에는 노력상을 부여, 포상금 외에 상사업비를 별도로 지급할 방침이다.

전남도 기획조정실은 합동평가 지표 대부분이 시군 실적이 포함되므로, ·군의 사기진작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내년도 평가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체계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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