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읍에 ‘행정복합타운’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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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읍에 ‘행정복합타운’ 건설
  • 류용철
  • 승인 2019.12.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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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0억 투입 가족센터·보훈회관 등 건립
2021년 완공…교육·복지 등 종합서비스 제공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은 압해읍에 군민들의 복지서비스 등을 한 단계 높일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읍 학교리 일원에 행정과 교육, 복지, 의료 등 전 계층을 아우르며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한다. 17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타운에는 가족센터, 보훈회관, 정신건강센터 등이 들어서며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내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021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압해읍은 신안군의 관문으로 전체 인구의 16%가 거주하는 등 접근성이 우수하지만, 가족복지 분야 서비스 시설 등은 빈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다문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비롯, 교육·복지 등 한 곳에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타운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센터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기존의 지형과 지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친화적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복합타운 내 가족센터에는 압해읍 주민센터와 상담센터, 다문화가정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센터장을 중심으로 2개실, 6개 팀을 구성, 건강가정 지원과 취약 위기 가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통번역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훈회관에는 건강증진센터와 450석 규모의 공연과 스포츠 시설이 가능한 다목적홀이 자리잡고 정신건강족지센터는 교육실과 프로그램실이 선보인다.

박우량 군수는 민선 7기 군정 방침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간다운 신안실현을 위해 ‘1004섬 생활밀착 돌봄시스템 구축‘ICT기반 1004나눔 복지관리 시스템 구축등 지역에 맞는 다양한 신규시책 개발과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저소득주민, 낙도 주민, 사회적 약자 등 1004섬 곳곳을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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