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에 나선다.
군은 광주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과 150억 원 규모의 협조 융자금 조성을 마쳤으며, 경영안정자금과 기술개발 사업자금 등의 용도로 지원된다.
조건은 업체별로 총 2억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연 2.5%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8일까지 군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되며 1차 지원이 끝난 후 자금소진 시까지 2차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군은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금 지원과 더불어 지난 2008년부터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38억 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총 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며 “조선 산업의 불황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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