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항만·어항 예산 1천66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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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항만·어항 예산 1천668억 확보
  • 류용철
  • 승인 2019.12.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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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 814억·목포항 316억·흑산도항 50억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 및 어항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2020년 예산 166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12%(178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주요 예산을 보면 목포항 건설사업비 316억원, 목포항 유지보수 85억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50억원, 국가어항 건설사업 395억원, 가거도항 복구사업비 420억원 등이다.

또 항로표지사업 60억원,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건조비 15억원, 목포 선원복지회관 건립비 10억원, 일반회계 18억원 등이 확보됐다.

목포항 건설사업은 신항 배후단지 조성비 89억원, 예부선부두 건설비 74억원, 자동차부두 건설비 10억원, 신항 진입도로 설계비 15억원, 동명동 물양장 정비 5억원, 북항 어선물양장 정비 25억원, 북항 진입도로 설계비 15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가어항 건설사업은 16개 국가어항에 총 815억원이 투입된다.

완도지역은 이목항건설 64억원, 사동항정비 23억원, 청산도항정비 48억원, 보옥항 연결데크 5억원 등 총 140억원이 반영됐다.

진도지역은 서망항정비 38억원, 수품항정비 6억원, 초평항설계비 10억원 등이다.

이 밖에 강진 마량항정비 42억원, 해남 어란진항 46억원, 영광 안마도항 45억원, 전장포항 57억원 등이 확보됐으며, 가거도항 국가어항 복구비는 420억원이 반영됐다.

국가관리 연안항인 흑산도항 개발에 내년에 50억원이 투입된다. 흑산도항에는 2023년까지 총 454억원이 투입돼 해경선과 어업지도선 부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서남해권의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확정된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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