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살림살이 8220억, 신안군 5679억, 전남도 8조1588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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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살림살이 8220억, 신안군 5679억, 전남도 8조1588억 확정
  • 류용철
  • 승인 2019.12.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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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시의 내년 살림살이가 822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5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0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세출분야 56554만 원을 삭감한 82209937만 원을 내년도 목포시 살림살이로 최종 의결했다.

앞서 시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은 8222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7389억 원의 11.27%833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7434억 원으로 2019년 본예산 6555억 원의 13.42%879억 원을 증액했고, 특별회계는 2019년 본예산 834억 원의 5.58%46억 원이 감액된 788억 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복지 향상, 관광 편의시설 및 인프라 구축,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어촌뉴딜사업과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사회복지 부문은 올해보다 403억 원이 증가한 3518억 원으로 일반회계의 47.33%를 차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경제·환경 부문에는 802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 등 교육·문화·체육 부문은 435억 원을, 도시재생과 쾌적한 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건설 부문은 99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상하수도 부문에 666억 원을, 보건 부문에 153억 원을 배분했다.

신안군 또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 예산보다 147억원이 늘어난 5679억원으로 편성했다. 1969년 창군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규모가 5천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산양식의 다변화 등을 위한 농림해양분야에 1590억원,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보호, 어르신 및 청소년 등 사회복지분야에 969억원을 편성해 농수산업 소득 증대와 따뜻한 군정실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502억원, 도서운임 지원 등 산업 및 교통 분야에 505억원, 11뮤지엄 조성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71억원을 반영했다.

전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 구축, 농수축산업업 경쟁력 강화, 농어민 공익수당 등 주요 사업에 내년 살림살이로 81588억 원을 편성했다.

2020년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 구축, 농수축산업업 경쟁력 강화, 인구청년대책 등 9개 분야 미래 주요 사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주목할 분야로 농림해양수산분야를 꼽았다. 전남지역 소규모 어촌의 환경, 정주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올해보다 761억원 늘어난 1612억원을 계상했다. 더욱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584억원을 편성, 2020년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020년 예산안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 하여 시급한 주요 시책과 사업 위주로 편성 했다앞으로 지속적인 예상 절감 노력과 함께 각종 보조사업의 철저한 성과를 검증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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