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행안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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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행안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 김영준
  • 승인 2019.12.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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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오거리~평화선구점 430m 청춘로 간판 개선사업 추진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가 행정안전부 ‘2020 간판개선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오거리부터 평화선구점까지의 430미터에 이르는 청춘로 구간으로, 목포시는 앞으로 국비 포함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81동과 업소 112개소의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곧바로 준비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내에 디자인 실시설계용역 등의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원도심만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업소의 개성이 반영된 아름다운 간판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국비 공모사업 등을 통해 1897 개항문화거리 재생사업구역을 중심으로 간판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해 도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부터 주민협의체 회의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동의를 받아 여러 후보지 중 사업구역과 대상업소를 선정했다.

시는 주민들의 강력한 사업의지와 함께 자주적 개항장의 역사를 품고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사업대상지의 시대적·역사적·문화적 가치, 그리고 그에 걸맞게 지역적 정체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상점마다의 개성이 반영된 간판 컨셉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시비를 미리 확보해 사업 추진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한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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