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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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적극 추진해야”
  • 김영준
  • 승인 2019.12.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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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일자리정책 대안제시 시정질문 ‘눈길’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 없이는 절대 할 수가 없는 사업이다

목포시의회 박용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용당용당삼학·연동)은 지난 17일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일자리정책과 관련해 이같이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불명예스럽게도 목포시가 고용률이 56.7%로 가장 낮은 반면, 실업률은 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됐고 더욱 우려되는 점은 올 상반기 동안 전남에서 가장 많은 수인 1,429명의 청년들이 목포를 떠났다지적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목포시가 청년일자리는 단순일자리창출이 아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중점 발굴하는 일자리 중심 운영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을 활용한 청년일자리 사업이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들의 지역정착에 효과가 높다고 지적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시가 발주한 여러 사업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생할 때까지 일정기간 지원해주는 방식을 시가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시정질문 중간에 페이스북에 올라온 익명의 청년이 작성한 글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 박 의원은 목포시 예술작품의 관리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별도의 규정 마련을 주문했다. 더불어 보유하고 있는 예술작품을 활용해 교류전 및 상시전시회 개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18일부터 1219일 까지 총 42일간 이어진 제352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하도 해안데크 안전관리 등 45건을 지적했고 목포시 내 집가게공장 앞 청결유지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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