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김선태 교수, ‘목포문학사와 전남시단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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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김선태 교수, ‘목포문학사와 전남시단사’ 발간
  • 김영준
  • 승인 2019.12.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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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대학교 국문학과 김선태 교수가 목포문학과 전남시단의 흐름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목포문학사와 전남시단사’(태학사)를 펴냈다.

목포문학사는 개항 122주년을 맞은 목포의 근대문학을 지난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구분해 그 흐름과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기술한 것이다.

기존의 단편적인 글들이 지닌 현황 중심의 나열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객관적인 분석과 평가를 내리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사라진 해방 이전의 문학사를 여러 자료를 망라해 복원했다.

전남시단사는 광주와 전남이 분리되면서 어디까지 함께 기술하고, 또 어디서부터 나눠 기술할 것인지 모호한 점들을 해결함으로써 전남만의 시단사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특히, 전남 현대시문학의 뿌리와 정신이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해 현대뿐만이 아니라 고대 시문학의 흐름까지 살폈다.

이로써 목포문학은 명실상부한 문학사를 갖게 됐으며, 전남시단 또한 광주시단과 다른 전남만의 독립된 시단사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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