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목포 총선 민주당 우기종 예비후보] “목포를 살리기 위해 출마했다”
상태바
[신년특집-목포 총선 민주당 우기종 예비후보] “목포를 살리기 위해 출마했다”
  • 류용철
  • 승인 2020.01.09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무부지사로 6년간 주민세 낸 목포시민
‘목포형 스마트 블루 시티’ 주요 공약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21대 목포총선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목포를 살리기 위해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서로 싸우는 정치, 자신의 이익에만 충실한 정치만 하다간, 이대로 가다간 목포의 정치와 경제는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지 모른다.

목포는 제가 6년 전 정무부지사로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 인구는 줄어들고, 경제는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는 갈등과 분열로 치달았다.

이런 목포를 어떻게든 한번 살려보겠다고, 어떻게든 한번 해봐야겠다고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목포가 죽으면 우리나라 서남권 전체의 미래는 없다.

그래서 제가 나왔다. 목포 경제를 살리고, 목포의 분열된 정치를 통합하겠다. 국회의원이 되어서, 목포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서, 목포를 대표하여 예산도 받아내고 민원도 올리겠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 자신의 이익에만 충실한 정치가 아닌 목포를 위한 정치, 목포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후보자는 목포와 어떤 인연을 가지고 있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부터 목포시에 6년간 주민세를 낸 목포시민이다.

국회의원은 각자가 하나의 헌법기관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동시에 국민을 대표한다.

고향이 신안이면 목포가 고향이 되는 것 아닌가? 집이 신안에 있어도 생활은 목포에서 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지요. 선거구가 바뀌니까 신안, 목포를 나누지 원래는 신안이 목포고 목포가 신안 아닌가?

저는 전남 정무부지사로서 정부에서 타낸 전라남도 예산의 상당한 부분이 목포에 남겨졌다. 해경서해정비창 예산도 부지사 시절 목포시와 전라남도, 해경과 함께 용역부터 시작해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만들어 냈다.

미래 목포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목포시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선심성 예산, 쪽지 넣고 겁박해서 얻어낸 예산에 만족한다면 목포의 발전 기회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목포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그런 경험이 있어야 할 수 있지 않을까?

새로운 인구의 유입은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서울과 수도권이 목포의 인구와 자원을 무서운 속도로 빨아들인다. 서울로 학교 간 우리 자녀는 목포로 돌아오지 않는다.

안정된 일자리가 부족하고, 좋은 교육기관이 부족하고, 큰 병도 고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한 이곳에 서울로 나간 젊은이들은 돌아오기 어렵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목포보다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 없다. 그 안에 229,914명이 살고 있다. 이미 목포는 작은 땅에 많은 인구를 갖고 있다. 한마디로, 포화상태이다.

이 인구를 먹여 살릴 산업과 성장동력의 부족은 뼈저린 현실이다. 지금 이대로 가다간 성장 둔화는 물론이고 도시 공동화, 더 나아가 목포 소멸에 이를지 모른다.

목포 사회에 정치경제적 지각 변동이 일어나야 목포가 살아날 수 있다. 선심성 예산이 아닌 새로운 산업의 중추 기지로 성장할 대규모 예산을 먼저 유치해야 한다.

출마선언에서 호남의 정치적 운명을 바꾸고 목포의 경제적 운명을 바꾸는 두 가지 일에서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아붓겠다새로운 산업의 중추 기지로 도약하는 목포를 강조했다. 목포의 경제적 운명을 바꿀 새로운 산업은 무엇인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Smart Blue City, 신재생에너지 사업, 풍력 활용 수소 연료전지사업이다.

Smart Blue City는 목포만의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이다. 기존 Smart City의 개념에 해양과 관광 그리고 문화 부분이 가미된 목포형 스마트 시티’, ‘해양관광 복합단지 조성’, 문화와 역사 중심의 친환경 도시재생사업 모두를 Smart Blue City란 단일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Smart Blue City 사업은 목포 전체를 해양과 관광 그리고 문화 중심의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하게 만들 것이며, 이를 통해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수도로, 침체 중인 목포의 조선 산업의 부흥을 위해 해상풍력과 관련된 해양플랜트 사업을 목포시 조선 및 기자재 기업이 우선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군산의 태양광 전력, 나주의 미래형 소형 전기차 육성사업, 신안의 풍력단지, 고흥의 우주센터, 목포의 수소 연료전지산업으로 이어지는 수소 경제 벨트를 구성하여 목포시가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저장장치 산업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로운 산업의 중추도시는 어떻게 이뤄나갈 계획인가요?

위에서 언급한 새로운 산업의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여성과 청년의 내일이 행복한 희망도시, 시민의 건강권과 안전권이 보장되고 어르신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안전한 목포,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인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요약력>

11대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노무현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13대 통계청장()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재목신안군향우회 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