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목포 총선 민주당 김한창 예비후보]“총선 도전, 젊은 세대에 용기와 힘 주는 것”
상태바
[신년특집-목포 총선 민주당 김한창 예비후보]“총선 도전, 젊은 세대에 용기와 힘 주는 것”
  • 류용철
  • 승인 2020.01.0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경제 블랙아웃 상태 소생 시급
당선은 정통 목포정치의 복원 시작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21대 목포총선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저의 인생에 있어서 목포그 자체가 저의 정신적 지주였고 심리적인 저의 든든한 배경이었다. 어릴 적 초등학교 때, 정치를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제 역량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해 정치적 길을 걸어왔고 목포에서의 저의 정치는 그 꿈을 향한 시작점이기에 지난 총선에서 완주했고 다시 또 도전하게 되었다.

정치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것이다. 목포는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이지만 여전히 변방이다. 그 변방이 의미하는 것은 한국사회가 여전히 많은 사회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저는 비주류적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그 의미가 크고 이제는 민주당 험지가 돼버린 목포총선에 도전하는 것이 지역사회에서 젊은 세대에게 용기와 힘을 주고 지역정치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정치발전이 결과적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야기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용기를 내었다.

후보자는 목포와 어떤 인연을 갖고 있나?

저의 선친고향이 완도신데 목포로 오셔서 50여년 가까이 사셨다. 저는 목포 만호동 3번지에서 태어났다. 선창이 놀이터였고 삼학도 4차 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만들어진 삼학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졸업한 첫 졸업생이다. 영흥중학교를 나왔고 문태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제가 대학생일 때는 한창 PC통신 시절에 후배들과 함께 목포발전시민연대라는 온라인 시민단체도 만들어서 활동한 기억도 문득 난다.

미래 목포발전을 위해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저는 지난 총선에서 목포경제가 블랙아웃(Block out)이라고 규정하고 응급소생술로 관광목포를 지향해서 목포서민경제에 목을 축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저의 주장이 지역사회에 받아들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관광목포가 자리잡혀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장 시급한 현안은 목포경제이다. 목포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십년이 넘도록 하지 못한 대기업을 유치하자는 견해도 있고 여러 관료적 아이디어가 있지만 제가 보기에 과연 서민경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제가 말씀드리는 성장동력은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목포경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저는 목포소시민들의 삶 자체가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를 상대로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총선 때의 주된 저의 메인 공약이 국제무역도시를 지향하여, 아시아 중소무역 천국이 될 수 있는 인프라와 제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25만 거주인구 75만 중장기 유동인구, 100만 도시 목포를 우선 만들어내고 서민경제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이다.

출마선언에서 이번 총선을 정통 목포정치 복원으로 규정하였는데 그 의미를 설명한다면 무엇인가?

정통 목포정치 복원이라는 것은 민주당의 본류로서 목포의 위치를 되찾자는 것이다. 목포는 딱 한번 김대중 대통령 시절 부분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적 입장이 되어 봤다.

그러나 후배세대에게 집권경험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어느덧 목포는 민주당내에서도 비주류이고 한국사회에서도 비주류라고 할 수 있다. 목포를 민주당의 본류로서 목포의 위치를 되찾자는 것은 대선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키워내서 목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왜 정통목포정치가 복원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나?

김한창이가 당선이 되는 것이 정통목포정치의 복원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아니고 시작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더 맞지 않나 싶다. 저는 지방대 출신이다. 저는 IMF세대이다. 그리고 비정규직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해왔다. 그래도 보다시피 한계가 후보적합도 많아야 3%대이다. 저 같은 비주류 중에 비주류가 정치적 의미와 상징성이 큰 목포에서 정치적 선택을 되어 진다면 주류기득권에 저항해왔던 김대중 철학의 도시이자 목포정신이 새롭게 젊은 세대들에게 전달이 될 것이다.

제가 쓰러지면 또 후배들이 그 정신에 입각해서 끊임없이 도전하게 될 것이다. 도전과 응전의 도시 목포가 되는 것이 정통목포정치의 복원이라고 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동의해주시리라 믿는다. 제가 당선되는 것이 정통 목포정치의 복원의 시작이라고 하는 제 주장이 틀린 말인가?

<약력>

. 공공노총 정책연구원장

. 국민권익위원회 상근전문위원

. 동국대학교 연구교수, 객원교수

. 19대 대선 민주당 청년기업가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

. 19대 대선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호남전략단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