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부터 이어지는 미담 2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위해 백미 10㎏ 600포 맡겨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위해 백미 10㎏ 600포 맡겨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지난 7일 목포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박영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10㎏ 600포(15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대 이사장은 “지역민들의 힘으로 성장한 우리 금고가 조금이나마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무쪼록, 우리 이웃 모두가 즐겁고 훈훈한 설 명절을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종식 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목포중앙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고, 이웃을 생각하는 많은 분의 온정이 모이고 모여 목포가 더욱 따뜻한 도시가 되어 가고 있다”며 “시에서도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새마을금고는 2016년부터 MG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백미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작년 추석에도 백미 10㎏ 400포(10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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