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병당 10원씩' 보해양조-서경덕 교수 독도 캠페인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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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당 10원씩' 보해양조-서경덕 교수 독도 캠페인 수익금 기부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2.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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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라벨 수출 제품 판매수익금 적립
전국 대학생 독도홍보단 운영도 협의

[목포시민신문] 지난해부터 '독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보해양조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수출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20보해양조에 따르면 독도 캠페인 라벨이 붙은 수출 제품의 수익금 가운데 1병당 10원씩을 적립해 독도 홍보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50만병이 판매될 경우 500만원이 적립되며 이를 독도 홍보 프로그램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은 물론 외국인 소비자들에게도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 캠페인을 시작한 보해는 지난해 1025일부터 보해복분자와 순희막걸리 등 독도 라벨이 붙은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고 있다.

독도 라벨에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독도'라는 문구와 함께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갈매기 이미지가 담겨있다.

이 제품은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거주 한인들은 독도라벨 제품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독도 캠페인에 호응하고 있다.

보해와 서 교수는 차기 독도 프로젝트도 협의 중이다. 전국 대학생들과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독도 홍보 탐방단이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토종 한국 기업으로서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독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우리 술에 우리 영토를 알리는 메시지까지 담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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