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서삼석·백재욱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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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서삼석·백재욱 경선
  • 류용철
  • 승인 2020.02.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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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태 컷오프, 이르면 27일부터 여론조사 돌입
서삼석 국회의원.

[목포시민신문=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경선은 현 서삼석 국회의원과 백재욱 전 청와대선임행정관의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광주·전남지역 경선 선거구 5곳과 단수 공천지역 1곳을 추가 결정해 발표했다.

경선에 포함된 곳은 광주 동남갑(윤영덕·최영호), 광산갑(이석형·이용빈), 광산을(민형배·박시종),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승남·한명진), 영암·무안·신안(백재욱·서삼석) 5곳이다.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이개호 의원은 단수 공천됐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배용태 전 전남도정무부지사가 컷오프 됨에 따라 무안 출신인 서삼석 현 국회의원과 신안 출신인 백재욱 전 청와대선임행정관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백재욱 예비후보

민주당은 오는 27일부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경선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3월 초엔 공천자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 승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대안신당 이윤석,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일식, 무소속 김팔봉·임흥빈 후보와 본선에서 일전을 치른다.

한편, 일부 주민들이 특정 후보 지지선언 발표에 대해 서삼석 공천 반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전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임창진 씨 등 무안주민 30여 명은 기자회견을 열어 서삼석 국회의원이 과거에 시.군통합을 반대한 사실과 무안기업도시 사업 및 황토클리닉 타운 등 군수 재임시절 실패한 사업 등으로 예산을 낭비했다며 공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앙금으로 남은 지역정가의 반목과 갈등이 4·15총선을 앞두고 반 서삼석 연대로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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